
오래간만에 읽은 책,
너무나도 유명한 책,
그러나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의 첫 느낌..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읽다 보니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내가 관심사가 재테크에 요즘 몰빵 되어있어서 그런지
쉽게 잘 읽히게 되었다. 아니면 그만큼 책을 쉽게 잘 읽히게 구성했는지 모르겠다.
재테크 관련 영상, 부자들의 관련 영상들에서 한 번씩은 내용적으로 겹쳐서 봤던 내용일 수도 있지만
일에 찌들어 있는 직장인들은 머릿속에서 위 교훈들이 쉽게 잊혀 또 반복적인 삶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내게 필요한 교훈은?
어쨌든 책에서는 여러 사례와 함께 교훈을 주고 있다.
돈 공부의 필요성, 돈을 위해 일을 하는지, 때론 똑똑함 보단 대담할 때가 필요하다.
내가 살아온 인생과 비교해보니..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살아왔던 인생과 비교하면서 오버랩되는 장면들이 한 두 개가 아니었다.
어릴 때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금융공부라는 것을 해보지 못한 인생이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작년 코로나 덕분에 그리고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존 리의 영상을 보고 나서
투자의 필요성 금융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게 크나큰 계기가 되었다.
다른 한 편으로는 결혼과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가장이 되고 나서부터 나 자신의 심적인 변화가 있었는지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심리가 내면에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 않았다면 작년에 존 리 영상을 보더라도, 주식 열풍이 불든 난 분명히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금융공부를 하게 되면서, 그리고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서 느낀 건 "아 조금만 더 일찍 시작했다면" 이 생각이 가장 많이 들게 된다.
투자를 하면서 쪽박을 차든 대박이 나든 간에 이런 경험은 빨리 할수록 좋은 것이다.
책의 저자는 어릴 때부터 양쪽의 아버지에게 여러 교육과 경험을 얻게 되면서 스스로 어떤 길이 맞는지 판단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된다.
생각해보자.. 우리가 어릴 때 자기 길을 스스로 판단하여 "난 이거 할 거야", "이렇게 살고 싶어" 길을 정하고 그 삶을 살기 위해 가고 싶은 학교를 정하고 공부를 했는지.. 많은 수는 그렇지 않고 학교에서 배운 데로 시키는데로 또는 부모님이 “좋은 학교 가야 좋은 직장을 갈 수 있어” 라는 말로 가이드 해준 길로 가게 된다.
우리 부모님도 금융공부라는 것을 모르고 어려운형편에 살기위해 참 힘들게 직장 생활을 하고 현재 은퇴하여 생을 보내고 계신다. 몸은 고된 노동으로 인해 멀쩡한 곳이 없다. 그런데도..본인들은 현재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쉬고 있는게 참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한다.
직업이 인생이 되어버렸다. 그 분들의 삶이 내가 잘못되었다고 말 할 수 없다. 그 시기에 열심히 한 푼이라도 벌겠다고 살아오신분들이 가엽고 안타까웠다. 책을 읽다보니 이 분들에게도 금융공부와 돈 공부도 좀 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보셨다면 생각도 해본다.
나 역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남이준 월급으로 국가에 세금을 내고 남은 돈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요즘들어 자주 생각드는것은 내가 월급이라는 마약에 취해 빠져 나오지 못한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나 역시 부모님처럼 좋은 직장을 목표로 학창시절에 공부를 했고
좋은 직장을 다녀야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고 믿고 공부를 하고 살아온게 되었다.
작년부터 투자 공부 금융공부를 하게되면서 느낀건 결국은 돈을 버는 것은 회사의 주인 주주들이 돈을 벌게 된다. 난 고용된 사람이고, 계약에 의해 계약된 일을 하는 사람이다. "부의 추월차선" 을 읽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결국 내 사업을 해야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의 시기가 빨리 오게된다. 사업, 또는 투자를 통해서 자산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
안정되게 저축을 하거나, 투자하겠다고 마음만 먹고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는 것도 결국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두서없이 주절주절 적었지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 대하여 비평 글들을 보게되면서
"이 책을 보고 부자가 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저자도 한 번 파산한적이 있다." <- 이 건에 관련된 일화는 구글 검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히스토리를 알게되었습니다.
유명한 만큼 논란이 되는 케이스가 여럿 있겠죠.
중요한 것은 저도 그렇지만 결국 자신이 행동하고 실천해서 이루는게 중요합니다.
책 또한 책의 내용이 이건 정답이야 라고 접근해서 따라하는 것 보다는 저자의 상황, 시대 변하면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처럼
자신에게도 맞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수많은 재테크 영상을 보더라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 속에서도 자신과 맞는게 있고 자기만의 방법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책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적진 않았지만
책을 보고 느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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